충북 과학기술 대표단, 중국 웨이하이 방문... 기술 교류 협력 모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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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voda 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85회 작성일작성일 25-09-19 13:19본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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웨이하이-신화통신 충청북도 과학기술 대표단이 한-중 과학기술 교류 확대를 위해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를 방문했다.
지난 16일, 웨이하이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제8회 한중혁신대회 연계 행사인 '차세대 정보기술 분야 투자 유치 설명회'가 개최됐다.
이 자리에는 충북의 IT 기업 11개사와 웨이하이 기업 20여 곳의 대표들이 참석해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.
웨이하이시 과학기술혁신발전센터 리중레이 부주임과 경제기술개발구 류후이팅 부국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웨이하이시 과학기술서비스업협회 간 기술 협력 협정 체결을 축하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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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해시 과학기술혁신개발센터 부국장 Li Zhonglei의 환영사
위해시과학기술서비스산업협회,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계약 체결
중국과 한국 기업(프로젝트)의 기술 교류 협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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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근석 충청북도 과학기술혁신원 원장은 직접 22명의 과학기술 대표단을 이끌고 웨이하이시를 방문했다.
대표단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웨이하이 즈후이구 산업단지와 신베이양 정보기술, 톈리전원 등 현지 기업을 시찰하며 기술 및 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.
고 원장은 "인공지능, 소프트웨어, 바이오, 스마트 솔루션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충북의 11개 '디지털 우수기업'을 소개했다"며, "이번 설명회를 통해 양국 기업이 공동 연구 개발, 투자, 시장 개척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"고 말했다.
이번 행사는 웨이하이시 과학기술국, 웨이하이 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 등이 공동 주최하고, 웨이하이시 과학기술서비스업협회 등이 주관했다.
이날 설명회에서는 ㈜DL Information Technology와 ㈜RAON Solution 등 한국 기업들이 반도체 테스트 장비, 스마트 설계 및 운영 소프트웨어 등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. 웨이하이 현지 기업들도 인공지능 등 자사의 기술력을 발표하며 양국 기업 간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. 이 과정에서 양측은 7건의 협력 의향을 도출했다.
과학기술 교류회에서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웨이하이 혁신협력센터 관계자들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. 리중레이 부주임은 앞으로 충북과 과학기술 교류 메커니즘을 구축하고, 공동으로 기술 상용화를 추진해 한-중 과학기술 협력을 심화하겠다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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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행사는 한-중 양국이 차세대 정보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. 양측은 한중혁신대회를 발판 삼아 웨이하이 혁신협력센터를 중심으로 기술 상용화를 추진하고, 새로운 지역 과학기술 협력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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